삼성전자, 46인치 LCD-TV 출시

삼성전자는 26일 지금까지 출시된 것으로는 가장 큰 46인치짜리 LCD-TV를 내놓았다. 46인치 LCD-TV는 `프로그레시브 스캔 1080p` 영상 방식을 탑재, 현재 국내 HD급 디지털 방송 영상표준방식(1080i)보다 두배 더 세밀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TV는 12ms(1,000분의 1초)의 고속 반응속도와 상하ㆍ좌우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춰 기존 LCD-TV의 단점을 보완했고 입체음향 기술인 `SRS TruSurround XT` 기술을 적용해 영화 및 TV 감상에 적당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올 상반기 중 해외시장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격은 1,600만원대.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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