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사상최고가를 돌파했지만 비교적 강한 환율 방어능력이나 현대차그룹에서의 입지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안수웅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대모비스의 환율 민감도가 현대차[005380]나기아차[000270]의 절반 수준인 0.7% 정도고 내년에도 국내외 애프터서비스 사업부문등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실적 강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또 현대차그룹이 종합 부품업체의 존재를 필요로 하고 현대모비스가 현재 가장 적격이라는 점도 현대모비스의 입지를 강화해 주는 이유라고 안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8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