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의 수출입액이 5,000억 달러(약 466조원)를 돌파했다.
14일 현지언론들은 중국의 통관실적을 집계한 ‘해관총서’ 발표를 인용, 올해 1~4월 중국의 교역규모가 5,14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수출은 2,742억4,000만달러, 수입은 2,404억8,000만 달러로 337억4,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역ㆍ국가별 교역규모는 유럽연합(EU) 768억2,000만 달러(20.5%↑), 미국 772억9,000만 달러(26.2%↑), 일본 641억2,000만 달러(11.5%↑), 동남아국가연합(ASEAN) 470억6,000만달러(22%↑) 순이다.
수출은 32.7%의 신장세를 보인 전자제품이 주도했고 수입은 정제석유와 콩이 소폭 늘어난 반면 철강재는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해관총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