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ㆍ최강희 '쩨쩨한 로맨스'서 19금 연애담 펼친다


배우 이선균과 최강희가 주연을 맡은 코믹 로맨스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크랭크인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작렬’인 성인 만화가와 ‘허세작렬’의 섹스 칼럼니스트가 만나 초딩급 현실과 19금 상상을 넘나드는 발칙한 연애담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쩨쩨한 로맨스'는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충무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물건이 나왔다는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애자'에서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는 열혈 부산 아가씨를 연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최강희와 드라마 '파스타'의 '버럭 쉐프'로 분해 큰 인기를 모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이선균이 남주인공 정배 역에 캐스팅돼 성인 남녀의 솔직하고 수상하면서 공감 가는 쩨쩨한 연애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선균과 최강희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2년 만에 다시 호흡을 이루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균은 작화 실력과 외모는 나무랄 데 없이 시크하고 멋지지만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부족한 고지식한 만화가 정배 역을 맡아 독특한 변신을 시도한다. 만화가 같은 뽀글이 파마와 멋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옷차림으로 정배를 그릴 예정이다.

명문대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짝퉁 섹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우연히 성인 만화의 스토리작가가 되는 다림 역의 최강희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섹시함까지 겸비할 계획이다. 각양각색의 미니스커트로 남심을 울릴 예정.

'쩨쩨한 로맨스'는 지난 7월 말 크랭크 했으며 올 하반기에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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