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풍산(05810)에 대해 악재가 모두 반영돼 상승 여력이 높다며 1만2,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수제품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전월대비 3.6% 감소했지만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다 최근 국방비 예산 증액과 미국의 정전사태로 인해 예상되는 에너지 부문의 투자확대로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LG증권은 미국 자회사인 PMX의 실적 호전 추세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LG증권은 PMX의 지난 7월 매출액이 전기동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592만 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산의 지난 7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712억원을 기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