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경성)은 제23회 석남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강석호(32)씨를 선정했다.강씨는 서울대 조소과를 나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유학했으며2000년 스위스 바젤에서 `UBS Art Award`를 수상했다. 인체의 부분을 클로즈업하여확대시킨 단순한 모티브로 깊이 있는 화면을 만들어 내고있다. 석남미술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한국미술평론가 협회가 제정한 석남미술상은 매년 35세 미만 젊은 작가에게 주어진다. 수상자 작품전은 내년 2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관훈동 모란갤러리에서 열린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