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PEF부문 분사

유진투자증권(001200) 사모펀드(PEF) 부문이 분사했다.

PEF 사업의 특성상 따로 분리하는 것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업기회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설립을 위한 자회사 출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유진투자선물에 이어 유진PE를 자회사로 추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유진PE는 사회간접자본(SOC)·유틸리티 등 인프라 산업에 주로 투자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과거 한국전력·KT 등 공기업 민영화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발전소 운영관리 업체에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적도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