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올 화두는… '더 나은 세계'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ㆍ일명 '다보스포럼')의 주제는'더 나은 세계 :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 Rethink, Redesign, Rebuild)'로 정해졌다. 오는 27~31일 닷새 동안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 칸톤(州)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와 관련, WEF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구촌이 직면한 도전과 미래에 닥쳐올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에서 웹 2.0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인 '웰컴(WELCOM)'을 활용해 참가한 각계 지도자들이 가진 지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포럼 이후에도 관계자들이 온라인 공동체로서 계속 접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공동설립자,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인드라 누이 펩시 회장, 아짐 프렘지 위프로 회장, 양 위앤칭 레노보 회장,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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