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G20 한·러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과 독일 드레스덴에서 선언한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21일부터 남북 및 대륙철도사업을 전담하는 유라시아 철도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기획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 및 건설·재무·열차운영 등 4개 지원팀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민간·학계·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의 자문단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유라시아철도 추진전략과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한반도 철도(TKR)와 대륙철도(TSR, TCR 등) 연계운행을 위한 실크로스 익스프레스(SRX) 실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