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을 글로벌 쇼핑명소로"

신동빈 회장, 입주사와 간담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2롯데월드몰의 본격적인 개장을 기념, 입주사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순차 개장해 이날까지 대부분 문을 연 입주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는 개장 전부터 안전·교통난 문제가 불거졌던 점을 고려해 롯데월드몰의 그랜드 오픈 행사 대신 입주사들과의 간담회로 개장을 자축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개장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협력업체 대표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롯데월드몰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쇼핑 명소가 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 한승헌 에르메스코리아 사장, 박미영 대장금 대표, 조두호 한국에스비식품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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