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대상 중국연수 실시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하반기 대졸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264명을 대상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현지 법인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한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중국 현지 모비스 모듈공장, 현대기아차 공장, 협력업체 등을 견학했으며, 중국문화 및 중국자동차 산업에 관련된 경영 특강을 받았다.

중국에 7개 법인을 운영 중인 모비스는 중국법인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본사와 법인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해 채용인원의 10%를 중국어 능통자로 뽑았다. 이들은 중국 연수에서 조별 리더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모비스의 중국 사업에 첨병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 이사는 “신입사원들의 중국 자동차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화에 대한 조기 준비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은 물론 전 직원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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