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게임클럽 비트코인 결제 도입"

게임 서비스론 처음

라이브플렉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게임 포털 '게임클럽'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게임업체가 게임 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비트코인 결제 대행업체 비트페이를 통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거래 전문업체 비트코인아시아의 지분 49%를 보유한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와 거래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미국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업체 징가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돼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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