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는 8일 『지난 90년7월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일대에 사업비 1조36억1,400만원을 투입해 착공한 녹산공단(면적 694만6,723㎡) 및 주거단지(169만8,311㎡)의 1단계 조성공사를 끝내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준공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달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녹산공단의 1단계 준공면적은 전체 공단면적의 71.8%인 498만6,087㎡로 대부분 바다를 매립했다. 나머지 2단계 조성공사(면적 196만636㎡)는 금년말에 끝난다.
현재 녹산공단의 공장용지 412만1,902㎡ 가운데 42%가 324개 업체에 분양됐으며 최근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조성이 모두 끝난 주거단지에는 아파트 8,360가구, 단독주택 1,400가구, 초중고등학교 각 2개, 공원 등이 들어서며 분양률이 60%에 이르고 있다. /부산=류흥걸 기자 HKRYU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