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부문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현대ㆍ기아차는 마케팅, 연구ㆍ개발(R&D), 생산, 기획 등 부문별 시장조사 및 분석을 위한 전문인재 확보 차원에서 통계 및 상경 분야 경력직 사원 230여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대ㆍ기아차의 경력사원 모집 규모로는 최대다. 특히 선발대상에 실무 과장급뿐 아니라 임원(이사 대우급)도 포함, 시장조사에 전문 능력을 가진 인재면 연령 및 직위에 관계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통계관련 학과 및 상경계열을 전공한 학사 이상으로 5년 이상의 해당업무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분야는 ▲통계적 시장분석, 리서치 ▲데이터 분석 ▲컨설팅(통계분석) ▲계량경제ㆍ분석연구 ▲기획ㆍ사업계획 분석 및 관리 등이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 경력보유자도 응시 가능하다. 현대ㆍ기아차는 양사 홈페이지(hyundai-motor.com, kia.co.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뒤 1차 서류, 2차 면접, 3차 신체검사 등의 순서로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며 9월 중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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