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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씬스틸러로 떠올랐다.
신성록은 ‘별그대’에서 재벌 2세이자 소시오패스 이재경 역을 섬뜩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5회에서 재경은 유라의 파우치 행방을 찾던 중 송이가 파우치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CCTV 사진에서 발견하고 송이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으로 끝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티격태격하며 러브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이, 이재경(신성록 분)이 등장하면 스릴러로 장르를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재벌 후계자다운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한 미소 뒤에 섬뜩한 눈빛 연기는 지금까지 신성록에게서 찾아 볼 수 없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극 중 신성록이 “제가 좋아하는 거 아시죠? 건강 잘 챙기세요” 의 말을 남기면 죽음을 맞이하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그의 대사만으로도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신성록은 ‘별그대’로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때문에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이재경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자 헤어스타일, 악세서리 하나 허투루 고르지 않는 치밀함과 열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6회 2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