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양동근 주상욱 주연의 영화 ‘응징자’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10월 마지막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22일 선정됐다.
영화 전문포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 따르면 ‘응징가’가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사수하고 있는 것. 이 영화의 순위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같은 날 무려 15편이 개봉하는 가운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등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로서 관계자들 사이 ‘응징자’가 올 가을 극장가의 와일드카드가 될 것이라고 점쳐졌던 것을 입증한 셈이 되었다.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석(양동근)으로부터 절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스토리의 액션 스릴러로 개성파 배우 양동근의 2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과 드라마 ‘굿 닥터’로 대세 배우가 된 주상욱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응징자’는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우정이 아닌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스토리를 다루며 쫓고 쫓기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괴물 같은 복수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