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조명 中 미술관서 빛난다

서울반도체의 LED 조명이 중국 미술관에 입성했다.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Z-파워LED P4 시리즈’가 중국 광동성 중산시의 대안미술관의 전시용 스포트라이트 조명에 적용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됐던 미술관용 조명인 할로겐램프나 형광램프는 전시품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자외선 방출 방지 필터나 캡이 필요하지만, LED 조명은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별도 장치가 필요 없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적용된 Z-Power LED P4시리즈 ‘S42180’는 빛의 색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효율성이 높아 미술관용 조명에 적합하다”며 “조명 선정기준이 까다로운 미술관에 서울반도체 LED가 선정됐다는 것은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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