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오일 노사관계자들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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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노사가 울산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한마음 잔치를 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S-OIL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시 중구 동천실내체육관에서 공장임직원 및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총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 가장 초청 S-OIL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 9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매년 시행해 온 노사화합체육대회 대신 소년소녀 가장들을 초청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OIL관계자는 "2001년에 시행된 '제1회 노사화합체육대회' 및 '신노사문화실천 결의대회'이래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이 회사의 노사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노사화합대회를 통해 상호신뢰를 더욱 다지고 있으며 아울러 금년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