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권시장은 지난 주에 비해 변동성이 줄어드는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표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주 국내외 주가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미 국채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많이 약해져 금리가 기술적 저항선인 4.50% 밑으로 떨어지기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45~4.65% 사이의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