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무역 흑자가 수입 감소로 61%나 급등한 545억달러를 기록했다.
8일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무역흑자는 54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4%나 뛰었다.
무역흑자 급등의 원인은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2.116억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수입은 1,571억9,000만달러로 6.7%나 감소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