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6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홍콩주권반환식에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았다.박명예회장은 이 기간중 주권 이양식, 축하만찬, 홍콩 특별행정구 설립 경축 식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1만여명의 중국정부 공식초청 인사중 국내기업인으로로 유일하게 참석한다. 중국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초청받은 국내인사는 유종하 외무장관과 박명예회장 두명뿐이다.
박회장은 지난 92년 한중우호협회장에 취임, 양국간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중국에 타이어를 비롯 건설, 석유화학 단지 등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거나 추진중에 있다. 박명예회장은 28일 홍콩으로 출국한다.<정승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