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택지지구 9,400여가구 분양된다 올해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 등 수도권 내 6개 택지지구에서 분양 물량이 선보인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 안양시 관양지구, 의왕시 포일2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군포시 당동2지구 등에서 올해 9,4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쏟아진다. 남양주 별내지구의 경우 전체 509만2,000㎡ 부지에 총 2만4,000가구가 건설되며 올해에는 3,4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일건업은 6월에 131~181㎡형에 이르는 547가구를 일반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506만9,000㎡ 부지에 전체 1만9,52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는 2,051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93~109㎡형 1,50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과 인접하고 일산선 전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 관양지구에서는 58만5,000㎡ 부지에 전체 3,500가구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에서 과천시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올해 10월 1,753가구가 분양된다. 의왕시 포일2지구의 경우 올해 876가구가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가 97~110형(366가구), 98~110㎡(510가구)형으로 구성된 단지를 분양하게 된다. 전체 부지 면적은 52만9,000㎡규모로 지구 내에 학교도 건설돼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는 262만2,000㎡ 부지에 1만5,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근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014년 개통 예정)가 건설될 경우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 당동2지구에서는 43만6,000㎡ 부지에 2,800가구가 건설된다. 당동2지구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 경부선 전철(서울역~천안) 군포역 사이에 위치하며 지구 남쪽을 영동 고속도로가 지나 동군포IC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