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이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현대로템, 한솔제지, 한솔CSN이 각각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하반기에 상장 수순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은 철도, 플랜트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가 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솔제지와 한솔CSN도 재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한솔제지와 한솔CSN은 각각 투자부문이 분리돼 재상장된다. 이들 투자부문은 합병돼 한솔홀딩스로 별도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