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TF 국제회의 서울서 열린다.

인터넷관련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인터넷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기술ㆍ인터넷 프로토콜 등 차세대 인터넷 기술표준 제정을 추진한다. 한국측은 현재 정보보호진흥원의 공개키기반구조(PKI) 정보보호기술 등 약 60여건의 표준안을 제출해놓고 있다. 이동호 IETF서울회의 기술분과 위원장은 “기술표준 획득은 정보기술(IT)강국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