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단말기 이용자와 PC 사용자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유무선 연동형 게임’이 개발된다.
포스데이타의 자회사인 포스브로는 프리챌과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와 PC를 통해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게임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프리챌이 운영하는 게임포털의 고스톱, 포커, 하이로우 등 웹 보드 게임 3종을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와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또 프리챌의 동영상, 음악, 교육 등의 콘텐츠를 와이브로 단말기에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스브로는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으며 프리챌은 콘텐츠 공급처를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브로가 개발 중인 단말기는 이동 중에도 온라인게임은 물론 인터넷 검색, 동영상 등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다.
신순철 포스브로 부사장은 “앞으로도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