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저' 호기 최대 활용하여 경제회복"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정부는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저달러, 저금리, 저유가 등 `신3저'의 호기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확대와 경제활력 회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朴 장관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교우회 조찬 세미나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산업정책방향'이란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朴 장관은 "올해 수출이 3% 정도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최소한 작년수준의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특단의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수출업계의 개별 애로들을 집중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21세기 지식집약 산업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신산업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2003년까지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