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인 코아로직은 21일 상하이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코아로직은 이를 위해 현지 지사장인 토니 퀑(Tony Kwong)을 채용하고, 중국 상하이 지사의 현지직원을 확대 충원해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기수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모바일 SoC(System on Chip)기술을 이용해 핸드셋 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의 진출도 타진할 것”이라며 “조만간 심천에 사무소가 추가로 열리는 만큼 중국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사무소는 지난 2004년 7월에 설립돼 중국 비즈니스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현재 중국쪽 매출은 전체의 10%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