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의 올해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2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은 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0% 이상 증가했다. 2010년 모바일카드 사업이 시작된 이후 3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빠른 성과다.
모바일카드 발급고객은 총 85만명을 돌파해, 하나SK카드 회원수인 780만명의 1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은 “올해 하나SK 모바일카드 연간 이용금액 2,000억원, 발급고객 1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말에는 월 카드 이용금액 중 모바일 카드 결제비중이 5%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