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영대상] 대유스틸 대기업 수준 품질보증체계 갖춰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대유스틸은 와이어메쉬(용접철망), 돌망태, 강섬유, 철선 등 주요 건축용 철강 자재 생산 업체다. 경기 이천시 송말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이후 1996년 법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공장 규모를 확장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섬유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콘크리트 보강용 강섬유 접착장치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대유스틸은 중소기업이지만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은 품질보증체계를 갖추고 규격화된 제품을 생산해내는 등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쌍용건설, 대림산업 등 내로라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이 회사의 고객사라는 점에서도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대유스틸은 이같은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1999년에는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01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유스틸은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성품은 물론 주문품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자재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유스틸은 '작은 돌 하나를 쌓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21세기 준비된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 임병국 대표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시장이 다소 침체돼 있긴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 원가절감을 통해 충분히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며 "기술개발과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 150억원인 매출을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건축자재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객사 확보를 위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대유스틸은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와 공동으로 철선사업소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2/26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