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열전] 디지털영상의 '디스크리트'

캐나다 포스트 프로덕션(후반작업)의 거인, 디스크리트 로직(DISCEET LOGIC). 98년 상반기 PC와 맥시장에 「뉴미디어(NEW MEDIA)」를 출시하면서 기반을 다지기 시작, 잇달아 「페인트 2.0」과 「이펙트 2.0」을 내놓으면서 그 위상을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98년 8월, 6,240억원의 가격으로 오토데스크(AUTODESK))에 합병이 됨과 동시에 시각효과, 3D애니메이션, 편집, 방송을 위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총칭, 「디스크리트」로의 재도약을 하게 되었다. 이로써 디스크리트는 비디오, HDTV, 장편영화, 방송그래픽, 인터렉티브게임, 웹 등의 디지털 작업을 수행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오늘날 13개국의 지사를 통해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영화나 비디오의 전문적인 특수효과에서는 거의 필수적 소프트웨어로, 「타이타닉」, 「스타워즈 에피소드Ⅰ」, 「매트릭스」(사진),「미이라」등에서 사용되었다. 다양한 패키지들을 구성하는 디스크리트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에디트 리얼타임, 비선형 편집기로서,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재구성 및 시각효과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전문가용 고속편집 툴 및 리얼타임 기능을 갖추었다. 이 패키지 하나만으로도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디스크리트의 다른 패키지와 연결하면 더욱 풍부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 페인트 인터렉티브, 벡터베이스의 페인팅 및 애니메이션시스템으로, 정지화면, 비디오, 필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영상 필름용 포토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작품이 백터치로 처리된다.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은 추스를 수 있고 또 거기에 유연성을 더해준다. 윈도95, 윈도NT, 매킨토시 환경에 사용된다. ◇ 이펙트 재구성, 클립, 애니메이션, 시각효과 등이 가능하며, 비디오와 필름 등의 연속되는 3D환경에서 그 기능이 십분 활용될 수 있다. 리얼타임 조명효과, 윤곽 그림자, 사물의 표면 텍스처, 공간의 깊이 등 다양하고도 놀라운 기능이 가능하다. 윈도95, 윈도NT, 매킨토시, SGI에서 사용된다. 이외에도 라이트, 파이어 등의 기능이 있다. 국내의 경우, 오토데스크의 합병으로 (주)디지탈캠프(대표 연대성)가 독점수입하고 있다.국내 공중파, 케이블 방송국과 후반작업 프로덕션 쪽으로 보급중이다. 김희영 객원기자HYKIM0201@YAHOO.CO.KR 입력시간 2000/04/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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