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대종상 특별상 받는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대종상 특별상을 받는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에게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전도연이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고 특별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66편이 출품돼 29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미녀는 괴로워'(12개 부문 후보)와 '괴물'(11개 부문), '호로비츠를 위하여'(7개 부문), '타짜'(7개 부문)가 주요 부문 후보작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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