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공장설립 행정절차를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FactoryOn)을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은 공장설립신청, 접수, 승인, 통보 등 공장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시스템 도입으로 공장설립을 위한 업무처리비용이 1만㎡ 당 1,183만원 줄어들고 처리 기간은 70일 가량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 관계자는 “공장설립은 평균 50여 개의 법령이 관련되고 관련 행정 인·허가에 평균 137일이 소요되는 등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시스템 전국 확대 도입으로 기업인들과 행정담당자들이 업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emis.go.kr)에 접속하거나 대표번호(1566-3636)에 전화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