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소의 실험실 벤처 및 창업보육센터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실험실창업펀드(Lab Seed Fund)가 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캐피털 주도로 대학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LS펀드를 조성할 경우 모태펀드를 활용해 LS펀드 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일단 오는 12일까지 LS펀드에 출자를 희망하는 기관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연말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LS펀드가 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LS펀드가 결성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모태펀드 출자 조합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며 “모태펀드가 창업 초기 기업 투자에 프리미엄을 주는 만큼 조합 규모의 50%까지 모태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