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남원시 어현동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7회 춘향 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최영란(여ㆍ44ㆍ남원시 월락동) 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최씨는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곽씨 부인을 안장(安葬)한 후 스스로 탄식하는 부분’을 애절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김명남(42ㆍ서울 성북구)씨, 국립국악원장상은 채수정(41ㆍ서울 강남구)씨, 대회장상은 김민영(37ㆍ전주시 덕진구) 씨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