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 특단조치 포함신한국당은 10일 경제난을 극복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근로자와 사용자,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평화협정」 체결을 정부에 제안키로 했다. 신한국당이 구상중인 「노·사·정 평화협정」에는 근로자의 경우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 물가상승률 한도안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사용자는 불황을 내세워 근로자를 해고하지않으며 정부는 당초 목표대로 4.5%안에서 물가인상을 억제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큰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도록 특단의 조치와 함께 퇴직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구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신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최병렬 의원이 제안한 이같은 내용의 「노·사·정 평화협정」방안에 대해 고위당직자회의를 거쳐 이른 시일안에 협정체결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황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