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완전평면 모니터 「플래트론」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환경마크인 「EU 에코레벨」을 세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로써 LG전자는 완전평면모니터 시장에서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EU 에코레벨은 컴퓨터·의류·섬유 등 16개 제품에 대해 유럽 18개국이 부착하는 환경마크. 선진국들은 환경문제를 무역규제 수단으로 사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LG는 이번 인증으로 EU시장 진출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래트론은 최근 스웨덴의 유해전자파 차단 규격인 「TCO99」를 획득했으며, 북유럽 5개국 환경마크와 독일의 환경마크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직원이 플래트론 모니터 화면에 「EU 에코레벨」 마크를 띄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