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파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해 전력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23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해 전력경보 ‘준비’(400만㎾ 이상 500만 ㎾ 미만)에 돌입했다.
하지만 전력 수요가 줄지 않아 곧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졌고 오전 8시36분에 전력경보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을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오전 10시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전력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취소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