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어버스 구입계약 보도 부인

러시아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는 4일 유럽 항공기 제작 컨소시엄인 에어버스로부터 중거리용 신형 여객기를 구입키로 결정했다는 보도 와 관련,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부인했다.아에로플로트의 이리나 다넨베르그 대변인은 "에어버스와 보잉이 제시한 조건들을 아직 검토중이며 이사회에서는 어느 회사를 선택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정부 소식통은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총리가 지난 2일 파리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만나 중거리 노선용 여객기를 에어버스측에 발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獨의류 체인업체, 유아 캐리어 리콜조치= (뒤셀도르프=연합뉴스) 독일 의류 체인업체인 CetA는 자사 유아용 캐리어 제품의 스냅 파스너(똑딱단추)가 쉽게 떨어져 아기들이 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유럽 전역에 시판된 제품을 리콜한다고 4일 발표했다. CetA는 자사 유아용 캐리어 2개 모델을 시험한 결과 스냅 파스너가 2kg의 압력에도 쉽게 떨어져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그러나 이로인한 사고는 아직 보고된바 없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월부터 벨기에와 프랑스,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스위스, 스페인 등지에 시판된 아기 운반장치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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