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한달러 정책이 금융시장 혼란 초래" 펠드스타인 전미경제硏 CEO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달러 가치를 왜곡시켜 국제금융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마틴 펠드스타인(사진) 하버드대 교수는 6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차총회에서 재정적자 관련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권위 있는 민간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 최고경영자(CEO)도 겸하고 있는 펠드스타인 교수는 "미 재무부가 강한 달러를 외치는 것은 근사한 슬로건일지 모르지만 슬로건에 그치고 있을 뿐"이라며 "미 정부가 뭔가 감추어놓은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 관계자들이 금융시장에서 오판하게 하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입력시간 : 2007/01/0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