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금) 18:39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는 내년에 디폴트(채무 불이행)상태에 빠지는 국가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S&P의 한 관계자는 이날 향후 신흥시장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경우 이미 명백한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또 신흥시장의 경우 앞으로 국가신용등급이 상승하는 사례보다 하락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재정문제, 낮은 외환보유고, 경직된 환율제도 등이 신용등급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4개 국가의 신용전망은 부정적인데 반해 긍정적인 전망을 받아놓고 있는 나라는 7개국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S&P는 각국 정부가 경제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여부가 신용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면서 특히 신흥시장의 금융부문에 대한 긴급조치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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