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DPA·AFP=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내년도에 산유량을 확대한다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고 이다 바구스 수드자나 인도네시아 석유장관이 27일 밝혔다.26일 개막된 제103차 OPEC 석유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수드자나 장관은 이날 산유량 확대에 대한 11개 회원국간의 이견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식통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행 하루 2천5백3만3천배럴인 산유량을 2천7백50만배럴로 늘릴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나라들은 2천6백50만배럴로 늘리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