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통합 청주시로 출범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위해 연말까지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관리계획에는 물 수급 현황, 물 재이용 수요량과 분야별 실행 가능 목표량, 용도별 보급 계획, 하천 영향 분석, 재이용 촉진 대책 등이 담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닥치게 될 물 부족 현상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