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회사 직원들이 두산인프라코어가 제공하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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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제품 경쟁력이 부품 경쟁력에서 시작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고를 통해 경쟁력 창출에 나서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 윈-윈 게임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우선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체질강화를 꼽을 수 있다.
협력회사 직원에 산업구조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직무능력과 관리능력 향상을 습득케 하는 등 부문별 전문인력 육성에 주력하는 중이다.
또 협력사와 해외 동반 진출을 꾀하는 동시에 수출 지원 업무도 제공해 부품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한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협력사와 해외에 동반진출해 부품의 가격과 수급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관계가 더욱 밀착되면서 빠른 의사소통은 물론 신뢰에 바탕을 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의 체질 강화와 함께 효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도입해 시행중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은 대표적인 사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거래의 편의성과 손실 방지를 위해 정보화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ERP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협력회사가 실시간으로 생산계획과 재고정보, 납품 정보 등을 공유 상호간 최적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IT화 정책을 펼치는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발 더 나아가 협력회사와의 거래 때 발생하는 계약서와 세금계산기, 공문서 등을 전자적인 방법으로 인증하는 공인전자인증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의 한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시행중인 각종 IT솔루션을 협력사도 공유할 수 있어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다 높은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중소 기업으로서는 도입하기 어려운 IT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협력사들의 경쟁력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