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특강 (SBS 오전11시30분) 누구나 기술만 알면 운전은 할 수 있다. 공부에도 이런 기술이 없을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공부기술을,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고 멀게만 느껴지는 우등생의 성공담이 아닌 우리와 같은 공부하기 싫어하던 반항아가 스스로 터득하고 정리한 비법을 소개한다. 새로운 공부기술을 제시하는 한국인 유학생 조승연씨를 만나본다. ■야인시대 (SBS 오후9시55분) 수색 철도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감독관과의 시비로 헌병들에게 매를 맞은 신영균(윤용현)은 복수를 계획한다. 신영균의 지시로 삼수(성우진)는 감독관을 창고 뒤로 유인하고, 신영균에게 발길질을 당한 감독관은 정신을 잃는다. 이 일로 신영균을 비롯 몇몇 우미관패는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황금마차 (MBC 오전9시) 수미는 한석을 데릴사위로 보낼 수 없다며 차라리 집에 들어와 함께 살자고 한다. 유정은 상황이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돌아가자 난감하고 걱정스럽다. 찬명은 이왕 허락한 결혼이니 마음을 모두 비우자며 수미를 다독인다. 순정은 자신이 결혼한 후 가족 생계가 걱정이 되어 마음이 아프고 이를 눈치챈 한석은 자신이 돕겠다며 위로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오후8시25분) 위암의 후유증으로 구토증이 더 심해졌지만 정혜는 희숙을 붙잡고 연신 문희를 부탁한다. 결국 정혜의 애절한 마음에 희숙도 정혜의 건강이 걱정이 된다. 희숙은 문희가 정혜에게 놓고 갔다는 편지를 보고 문희와 잘 지낼수 있을지에 대해 한번 생각한다. 문희도 월급봉투를 희숙에게 맡기면서 문희와 희숙은 조금씩 화해의 기미를 보인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