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주말과 휴일에도 주ㆍ정차 단속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주말과 휴일 주ㆍ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장소는 특별 단속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시와 자치구는 불법 주ㆍ정차 우려지역(55개소)을 선정해 CCTV탑재차량 55대를 활용한 단속을 실시하며, 인력도 174명으로 2배 가량 증강시킬 계획이다. 다만 시는 주말과 휴일임을 감안하여 계도위주의 단속을 하되, 교통소통과 보행안전에 지장을 주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불법 주ㆍ정차 단속건수가 여전히 증가추세다”며 “주말 나들이시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성숙한 주차질서 의식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