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 대형 슈퍼마켓 사업 강화

LG유통(대표 강말길)이 대형 슈퍼마켓(SSM : Super Supermarket) 출점에 가속도를 붙인다.LG유통은 5월 2일 관악구 봉천동에 64번째 슈퍼마켓인 관악점 오픈하는 것을 비롯, 5~6월 두달간 서인천점, 원주점, 울산 태화점 등 총 5개의 점포를 잇따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SSM은 영업면적 350평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1차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슈퍼마켓과 할인점의 중간형태로서 30대에서 120대 정도의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강화한 것이 특징. LG유통이 이번에 오픈하는 관악점은 1,100평 부지에 영업면적 560평 규모의 넓은 매장과 함께 30대 규모의 주차시설까지 갖춰 고객의 쇼핑편의를 도모했다. 민관식 LG유통 SM사업 개발팀장은 "경기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슈퍼마켓의 1ㆍ4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30%이상 웃돌아 점포를 집중적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오픈하는 신규 점포 면적을 평균 500평 이상으로 하는 등 대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