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2,00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11.78포인트) 상승한 1,997.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장 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55억원을 내다 팔고 있지만 장 초반에 비해서는 매도폭이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와 건설이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갤럭시S6’를 공개한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3.10% 상승한 139만9,000원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14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다른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0.64포인트) 하락한 623.9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55전 오른 1,103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