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대학교, 고교생 대상 학과체험 캠프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6~17일 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계 학과체험 캠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학과체험 캠프는 지난해 하계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동계 캠프도 추진하게 되었다. 전국 고등학교 예비 2ㆍ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05명이 신청하였으며, 그 중 심사를 거쳐 20명 학생을 선발하여 이번 동계 캠프를 진행한다.

이 대학교 재학생 13명으로 구성된 홍보대사인 ‘내일’이 주관하는 체험 캠프는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6개 학과별 실습실 체험, 숭례문 가마 등 캠퍼스 둘러보기, 국립부여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소원 풍선 날리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첫날 캠퍼스 내 ‘유현당(維賢堂)’에서의 1박은 특별한 한옥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대학교 홍보대사가 길잡이(Mentor)로서 문화재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진로와 대학생활 등에 관한 조언을 해 주기 때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과체험 캠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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