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블루투스 모듈과 데모키트에 대해 블루투스 협회인 SIG로부터 국제규격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SIG 인증을 획득한 블루투스 모듈은 30?16?2.5mm의 소형크기로 동시에 여러 대의 다른 블루투스 채용 제품들과 무선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는 피코넷(Piconet) 통신이 가능하다.
또 경쟁 제품보다 수신감도가 2배 이상 좋고 영하 30도에서 영상 85도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국내외 50여개 업체들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휴대폰ㆍ개인정보단말기(PDA) 등과 같은 일반 가전시장은 물론 자동차 등 산업용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