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고는 민원신청과 부정부패고발 등의 메뉴를 통해 국민이 당한 억울한 일과 부정부패사례를 각각 직접 고발받고, 미담소개 메뉴에서는 세상을 밝고 흐뭇하게 해주는 미담사례를 접수받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실명으로 접수받는 민원신청와 부정부패고발은 접수여부를 E-메일로 민원인에게 통보해주며 민원의 경우는 처리기간을 단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인터넷 신문고 개통에 즈음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모두가 어느 누구로부터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는 안되고 부정부패가 사라져야 한다』며 『인터넷 신문고는 국민 여러분이 겪은 억울한 일과 부정부패를 직접 고발받는 창구』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보화시대에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국민이 직접 국정에 참여하도록 「민원신청」, 「부정부패고발」, 「미담소개」등 3개의 메뉴외에 앞으로 「정책제안」, 「토론광장」등을 추가로 개설, 국민과의 쌍방향 대화와 여론수렴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넷 신문고의 도메인은 네티즌들의 공모결과 응모자가 가장 많은 WWW.SINMOONGO.GO.KR로 정해졌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